전역한 지드래곤이 욕 먹고 있는 또 다른 이유..

2019년 10월 29일   김주영 에디터

전역 후 팬들 앞에서 바른 경례 자세를 취하지 않아 비판을 받은 지드래곤. 하지만 일부 팬들은 다른 이유로 그를 욕하고 있었다.

지드래곤은 지난 26일 ‘백골 부대’ 강원도 철원군 육군 제3보병사단에서 1년 9개월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만기 전역을 했지만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한 것만은 아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잦은 휴가로 상병 진급이 누락된 적이 있다.

당시 3사단은 “지디는 휴가를 76일 사용했고 이 중 병가가 47일이었다”라며 “나머지 휴가는 일반 병사 휴가 사용과 똑같이 적용돼 문제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반 남성들이 군 복무 기간 중 50일에 가깝게 병가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지드래곤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또 ‘대령실 입원’ 논란이 터진 적도 있다.

입대 3개월차에 지드래곤은 민간 병원에서 발목 수술을 받고 군 병원에서 재활을 했는데, 대령실에 입원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국방부는 “지드래곤이 1인실에 입원했다.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입원 환자 안정을 위해 내린 조치다”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특혜 논란으로 전역을 한 뒤에도 일부 팬들은 “꿀 빨다가 나왔다” “고생을 안했으니 경례가 저렇지”라는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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