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충격적인 ‘중고나라’ 살.인.사.건

2019년 10월 29일   김주영 에디터

중고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만난 판매자를 끔찍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문제의 남성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 40분께 부산 부산진구에 거주 중인 여성 B 씨의 아파트에 들어가 폭.행 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최근 이사를 준비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구를 중고 매물로 내놨다.

B 씨의 글을 본 A 씨는 구매를 하기 전 “가구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B 씨의 집 안으로 들어갔고, 그 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해 사건 발생 2일 뒤인 23일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경찰에 “가구 가격을 저렴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를 무시해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재 A 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데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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