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가 중고나라에 내놨던 물건의 정체

2019년 10월 29일   김주영 에디터

탈세 혐의로 큰 논란을 빚었던 배우 판빙빙이 자신의 물건들을 중고 거래 매물로 내놨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중고거래 사이트 화펀얼에 게시물을 올린 판빙빙은 자신의 SNS에 “불필요한 것을 버리기로 했다. 집착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멘트를 적어 올렸다.

중국 연예인들 사이에는 자신이 입던 옷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팬들과 소통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팬들은 판빙빙의 게시물을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신호로 여기며 반가워했다.

판빙빙이 내놓은 물건 중 가방 비싼 물건인 명품 드레스는 약 520만 원이었지만 103만원으로 책정되었고, 셔츠와 운동화 등은 5만원에서 11만 4천원의 가격으로 매겨졌다.

하지만 일각에선 자신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선물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여타 연예인들의 중고 거래와 다르게 판빙빙은 너무 높은 가격에 물건을 판매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탈세로 거액의 벌금을 낸 판빙빙이 중고 거래로 돈을 벌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또다른 일부에선 판빙빙이 입던 옷임을 생각하면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단 얼굴을 계속 안정적으로 보고싶다’, ‘진짜 무슨 일이냐’, ‘판빙빙 힘내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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