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키스 때문에 여친이랑 헤어질 뻔했다는 유명 연예인

2019년 10월 29일   김주영 에디터

지난해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개그맨 변기수가 스페셜 DJ로 출연해 자신의 콤플렉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조깅 중인데 변기수 씨 말이 너무 빨라 내 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숨이 찰 정도”라는 메세지를 보냈다.

이에 변기수는 “사실 혀가 엄청 짧다. 그게 내 콤플렉스다. 혀 짧은 걸 숨기기 위해 말을 빠르게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DJ 김태균은 “말을 빨리 해서 그런지 혀 짧은 소리가 전혀 안 들린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변기수는 “혀가 짧아서 아내와 헤어질 뻔했다”며 웃픈 과거를 회상했다.

변기수는 “아내와 사귀는 중 6개월 만에 첫키스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아내가 혀가 너무 짧다며 막 웃었다. 아주 폭소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나름대로 노력 했는데 아내가 너무 웃어서 진지하게 이별을 고민했었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 어떻게 할 수 없는 안타까운 문제다’, ‘그래도 결혼에 성공하셨네요’, ‘단점을 극복한 케이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변기수는 지난 2012년 발레리나 정아름 씨와 결혼해 두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컬투쇼’ 캡쳐, ‘영재발굴단’ 방송캡쳐, ‘엄마는고슴도치’ 방송캡쳐, 변기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