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연애 중인 남친의 전 여친이 자신의 상사로 입사한 상황..

2019년 10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남자친구와 사내 중인 한 여성이 정말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현재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가 자신의 직장 상사로 들어왔던 것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는 6개월 연애 기간 중 최대 위기에 봉착한 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A 씨는 직장인으로 남자친구와 사내 연애를 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 들어온 자신의 상사가 과거 남자친구와 만났던 여성이란 사실을 알고 ‘멘붕’에 빠지고 말았다.

A 씨가 불편한 기색을 보이자 남자친구는 “다 지나간 과거”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같은 회사를 다니며 매일 얼굴을 봐야했기에 쉽게 불편한 마음이 가라앉지는 않았다.

급기야 전 여자친구는 회식 자리에서 남자친구에게 미련을 보여 여성을 분노케 했다.

A 씨는 상사에게 남자친구와의 사귀는 사이라는 것을 밝혀 상사를 밀어내려고 했으나, 남자친구와 상사가 같이 TF팀에 들어가 출장까지 가는 일이 생겨 불안감이 더욱 커지기 시작했다.

남자친구와 출장을 다녀온 상사는 A 씨에게 “근데 정말 우리 아무 일도 없었다. 걱정할 필요없다”고 말했다.

사연을 본 한혜진은 “내 남자가 만났던 다른 여자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게 엄청난 스트레스다. 같이 일한다면 퇴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이런 상황일수록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서장훈은 “내가 남자친구였다면 TF팀에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