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여친이 보낸 사진을 보고 바람을 눈치챘다

2019년 10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외도를 들킨 엄청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외도를 잡힌 이유는 다름아닌 ‘야릇한 사진’ 때문이었다.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재키라는 이 여성은 출장을 간다는 명분으로 직장 상사와 미국 애틀란타로 출장을 떠났다.

호텔에 도착한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이제 도착했어. 이제 샤워할 거야”라는 문자와 속옷만 입은 속옷만 입은 사진을 전송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지 못했던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계속 벗어줘”라며 19금 문자를 이어갔다.

재키는 남자친구의 요구대로 속옷을 전부 벗고 셀카를 찍어 보냈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에 있었다.

사진 속 그녀 옆에는 남자친구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여행가방이 떡하니 놓여있었다.

남성은 “너 혼자 있는 것 맞아?”라고 물었다.

이에 재키는 “당연하지. 나 애틀란타에 아는 사람 아무도 없잖아”라고 답했다.

그러나 남성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곧 바로 “그럼 방 번호 알려줘봐”라고 문자를 보냈다.

여자친구가 알려준 방 번호는 1422호였다. 그는 호텔에 연락해 1422호를 예약한 사람을 확인하고 다시 여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1422호 예약자 이름을 보니 재키가 아니라 톰이라더라”

“혼자 가는 척 나를 속이고 직장 상사랑 여행 갔구나. 난 너희 둘 사이에 뭔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었어”

“너 도착 전에 네 물건들 다 밖에다 내놓을테니, 오면 가져가라”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엘리트 데일리,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