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운동선수가 자기 꼬시려고 DM 보냈다는 여초 회원

2019년 10월 31일   김주영 에디터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한 여성이 운동선수에게 개인 쪽지인 DM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남긴 여성 회원 A 씨는 “운동선수한테 DM왔다”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했다.

그는 “내 인스타 볼 것도 없고 팔로워 100명도 안되는데 갑자기 운동선수한테 DM와서 이야기 중이다”라고 주장했다.

A 씨가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본 운동선수가 DM으로 관심을 드러냈다는 것.

실제 운동선수들 중에는 인스타그램에서 본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개인적으로 DM을 보내 추파를 던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A 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 역시 “실제 저러는 경우를 많이 봤다” “운동하는 고등학생들이 많이 그러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A 씨의 글에 댓글을 단 다른 회원은 다소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원은 “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한테 DM을 받았다”고 황당한 주장을 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가 한국 여성과 만나기 위해 DM을 보냈다는 주장은 믿기 어렵다.

이에 누리꾼들은 “레알은 너무 갔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 “허언증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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