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카카오톡에서 사용 불가능해진 기능

2019년 11월 1일   김주영 에디터

최근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연예인이 많아지며 ‘악플’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무분별한 악성 댓글이 연예인들의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것.

이에 국내 포털업계 점유율 2위 ‘다음카카오’가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것이 있다.

지난 25일 오전 카카오측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뉴스와 검색 서비스 등에 대한 개편 방향을 밝혔다.

당시 관계자는 “연예 뉴스 댓글에서 발생하는 인격 모독 수준의 댓글은 문제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며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 후 지난 31일 카카오는 “오늘부터 연예 뉴스 댓글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폐지했다”고 발표했다.

다음카카오가 업계 처음으로 ‘연예 섹션 뉴스’에서 댓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것.

동시에 ‘혐오’ 표현과 ‘인격모독성’ 표현 등에 대한 엄중한 잣대로 댓글 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른 사이트에도 적용됐으면 좋겠다”, “악플다는 사람들만 바로 신상공개했으면”, “악플 왜다냐…”, “악플러들은 살.인자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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