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터졌던 BTS 정국의 심각해진 현재 상황

2019년 11월 8일   김주영 에디터

그룹 방탄소년다(BTS) 정국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

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국의 사고를 ‘중과실’로 분류한 후 정국을 도로교통법 위반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국은 지난 10월 31일 새벽 4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교차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택시와 충돌했다.

사고로 정국과 택시 운전사는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정국은 음주 측정도 했으나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도 정국의 잘못을 인정했다.

빅히트 측은 “정국이 본인의 착오로 인해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며 “정국도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용산경찰서 측은 “피해자와 합의한 것이 정상참작의 요소가 될 수는 있지만 기소 여부와는 상관없다. 중과실이 발생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2대 중과실 교통사고에는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제한 속도보다 20km 초과 과속, 앞지르기 혹은 끼어들기, 철길 건널목 통과 방법 위반,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보도 침범, 승객 추락 방지 의무 위반,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운전의무 위반, 자동차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운전이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