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19금 방송 ‘노.모.쇼’에 나갔던 이유…

2019년 11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지난 11일 방송되었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한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해당 방송에 출연했던 사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19금 노모쇼에 출연했던 여성이었다.

어렵게 나온 자리, 그는 왜 19금 방송 출연을 했는지에 대해 속사정을 밝혔다.

여성은 “당시에는 화제가 되지 않았는데 요즘은 유튜브에 계속해서 올라오고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자는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됐던 19금 토크쇼 ‘노모쇼’에 출연했던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사실 그는 노모쇼 이후 배우의 꿈을 가지고 소속사에 들어갔지만 소속사에서 19금 방송 출연 사실을 알게되자 “당장 널 내쫓지는 않겠지만 소속사 식구들을 생각해다오”라고 말했다. 어쩔 수 없이 그는 다른 길을 가야했다.

이어 그는 노모쇼에 출연했던 이유를 조심스레 전했다.

사실 사연자의 과거는 행복하지만은 않아보였다. 어머니의 지나친 체벌때문에 경찰이 오고 병원에 가야할 정도였다고.

그는 당시 중국 유학 중 한국에 몰래 들어왔고 “이러면 엄마가 더 상처받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노모쇼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어머니와는 2년 째 연락을 하고 있지 않으며 방송 마지막에 그는 “엄마, 언젠가는 서로 웃으면서 밥 먹자”라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진짜 저 과거 지워버리고싶겠다”, “참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네”, “이제 다시 새로운 삶을 잘 사셨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