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사고 내 ‘구치소’에서 크리스마스 보낸다는 연예인 남편

2019년 12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 차세찌씨가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그의 아내인 배우 한채아 측이 “확인 중”이란 입장을 전했다.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관계자는 24일 뉴스1에 “현재 내부에서 해당 소식을 접하고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차세찌씨는 지난 23일 밤 11시40분쯤 서울 부암동 부근에서 음주를 한 상태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차세찌씨는 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앞서가는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에 40대 남성 운전자가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차세찌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단계인 0.246%로 차세찌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5월 차세찌씨는 4세 연상의 배우인 한채아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한채아는 차세찌씨와의 결혼에 앞서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두 사람은 딸을 출산해 부모가 됐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