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보는 앞에서 여성 BJ ‘집단 성.희.롱’한 아프리카 BJ들

2019년 12월 24일   진 진이 에디터

유명 아프리카TV BJ들이 방송에서 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희.롱 해 팬들이 이를 공론화하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프리카TV 집단 성.희.롱 사건’ 이라는 제목과 함께 당시의 상황이 설명된 게시물들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인기 남성 BJ의 생일 파티에 초대된 자리에 다수의 BJ들이 모여있다.

영상 초반에는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초대된 여성 BJ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 다시 합석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초대된 여성 BJ는 생일 파티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한 남성 BJ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가운데 앉아 있던 남성 BJ A씨는 여성 BJ에게 “제수씨 정말 미안한데 가운데로 와서 내 얼굴 15초만 봐달라”라고 요청한다. 여성 BJ가 테이블 사이로 들어오자 A씨는 “키가 크니 잠깐만”이라고 말하며 상체를 숙이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현장에 함꼐 있던 피해 여성 BJ의 남자친구는 이를 보고 “뭐 하는 거냐”며 소리친 뒤 카메라를 가렸지만 현장에 있던 남성 BJ들은 “뒤에서 뭐 하느냐”며 비웃음과 함께 남자친구를 저지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 여성 BJ는 자리로 돌아가려 했지만 다른 남성 BJ가 이를 저지했다. 이에 남자친구가 재차 화를 내자 한 남성 BJ가 “여자친구 이제 BJ잖아”라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영상이 종료된다.

해당 영상이 유포된 이후 누리꾼들의 분노는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갤러리 ‘인방갤’ 유저들은 이번 사건의 공론화를 위해 해당 생일 파티에 참석한 BJ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지적하고 나섰다.

한편 해당 영상과 관련된 BJ들은 이렇다 할 성명을 하고 있지 않아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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