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의 음악캠프’ 출연한다는 해외 뮤지션의 정체

가수 앤 마리가 영국 런던에서 펼쳐지는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다.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측은 5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30주년 기념방송 ‘라이브 앳 더 BBC'(Live at the BBC) 특별 생방송에 전격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는 7일 새 싱글 ‘벌스데이'(Birthday)로 컴백을 예고한 앤 마리는 대표곡 ‘2002’로 지난해 가요와 팝을 통틀어 스트리밍 1위를 기록하며 가온차트 집계 사상 최초 팝으로 연간차트 1위에 등극하는 이변을 낳은 대표적인 영국 팝 스타다.

오는 17일부터 21까지 5일간 진행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30주년 프로젝트 ‘라이브 앳 더 BBC’는 비틀즈, 데이비드 보위, 레드 제플린, 라디오헤드, 오아시스, 아델, 콜드플레이를 비롯한 무수한 브릿 팝 가수들이 출연하여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던 BBC 마이다 베일(Maida Vale)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제작진은 3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BBC에서의 특별한 시간에, 전 세대 청취자에게 호응이 뜨거웠던 ‘2002’의 주인공 앤 마리가 함께 해주길 요청했다. 앤 마리 역시 ‘한국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라 영광’이라며 컴백 직후의 바쁜 일정을 쪼개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특별 생방송 첫날인 17일에 출연하기로 흔쾌히 수락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한국의 ‘배철수의 음악캠프’ 청취자를 대표해 인사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니, 런던에서 펼쳐지는 ‘앤 마리의 라이브 앳 더 BBC’에도 많은 관심과 호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MBC FM4U와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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