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한테 실명 폭로 당한 한상헌 아나운서 인스타 상황

2020년 2월 20일   김주영 에디터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실명 폭로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한상헌 아나운서의 SNS 계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한상헌 아나운서는 최근 불거진 ‘유흥업소 성관계 협박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판사는 지난 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 씨와 B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아나운서 C씨에게 술집 여성과의 만남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고 2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에 따르면 술집 종업원인 A씨는 손님으로 온 아나운서 C씨와 알게됐고 연락처를 교환한 뒤 2~3주에 한 번씩 만나 잠자리를 가졌다.

A, B씨는 C씨에게 “방송일 계속 하고 싶으면 3억원을 보내라”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세연은 이 사건에 연루된 아나운서 C씨가 한상헌 아나운서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방송에서 가세연은 한 아나운서의 사진을 여러장 보여주며 사건의 당사자라고 폭로했다.

가세연의 폭로 후 한상헌 아나운서가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들에서 하차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KBS 측은 “사실무근이다. 확인 중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논란을 의식한 듯 한상헌 아나운서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한 상태다.

해당 계정에는 ‘사용자를 찾을 수 없다’는 안내가 나온다. 전날까지는 계정이 비공개였으나, 하루 만에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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