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돋는 N번방 ‘박사’ 실제 문자 말투 (+캡쳐)

2020년 3월 23일

미성년자 등 여성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통한 텔레그램 N번방의 핵심 인물 ‘박사’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그의 실제 문자 말투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스포트라이트 제작진과 박사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가 공개됐다.

박사 A 씨는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진짜 스포트라이느노?”라고 물었다.

심지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올리며 “장난을 쳐봤다”라는 말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사가 일베 회원이라고 확신했다.

일베 회원들은 이전부터 노무현 대통령을 희화화, 폄하하려는 목적으로 말끝마다 ‘~노’를 사용하는 ‘놀이’를 즐겨왔다. 이들은 ‘~노’ 사용이 경상도 지역 특유의 사투리 어투라는 식으로 비판에 대응하고 있으나, 정작 경상도 방언에서 사용하는 용법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A 씨가 일베 회원이라는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박사방’을 운영한 ‘박사’ A 씨는 20대 남성으로 검거 직전까지 지방 대학 기자로 활동해왔고, 상당수의 정치 관련 글을 써온 인물로 밝혀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