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가 카톡 유출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020년 3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휴대전화 해킹으로 문자 메시지가 유출돼 논란이 됐던 배우 주진모가 입을 열었다.

지난 1월 방영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해킹 사건과 관련해 주진모의 현재 상황이 공개됐다.

프로그램과 인터뷰한 한 기자는 “주진모는 경찰의 지시에 따라 (해커와) 추가 대화에 응하지 않았고, 해커가 불특정 다수 이메일을 대상으로 ‘주진모 휴대폰 문자기록’이라는 내용을 뿌렸다”고 말했다.

주진모의 변호사가 전한 현재 주진모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변호사는 “지금 개인적으로 너무 괴롭고 힘든 상황이다. 무엇보다 이 문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아내와 가족분들, 그리고 본의 아니게 다른 여러분께도 큰 피해를 드려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일부에서 의심하거나 억측하는 것 같은 그런 일은 결코 저지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주진모는 휴대전화가 해킹돼 배우 장동건과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가 유출돼 곤욕을 치렀다.

무엇보다 해당 대화에서 두 인물은 여러 여성들이 노출한 사진을 올리며 성적 대상화를 하거나 성희롱성 의도가 담긴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화에 따르면 여성들 중에는 연예인 지망생들도 포함됐다.

그러나 대화가 실제 주진모와 장동건이 나눈 대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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