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떠날 생각 했었어요” 처음 고백한 유명 여배우

2020년 4월 1일   김주영 에디터

‘해피투게더4’ 엄현경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돌직구 토크와 함께 찾아온다.

2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역대 여자 MC를 대표해 1년6개월 만에 녹화장을 찾은 엄현경을 비롯, 해피투게더 3MC의 친구인 허경환 조우종 남창희가 출연해 ‘수고했다 친구야’ 특집을 꾸민다.

앞서 ‘해피투게더3’ MC로 솔직한 입담으로 매력을 선보였던 엄현경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세호를 보며 “실물 보다 SNS가 낫다”고 거침없는 돌직구 토크의 포문을 열었다는 후문이다.

엄현경은 “허경환이 토크 할 때 MSG를 너무 많이 쳐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며 허경환 탓에 오해를 산 억울했던 에피소드를 해명, 밝혀진 사건의 전말에 허경환은 2년 만에 사과와 용서를 구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을 둘러싼 사연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 엄현경은 “한 때 연예계를 떠날 생각까지 했었지만 ‘해피투게더’ 출연 후 연예계 생활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해피투게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개인기 ‘감정과잉 고라니’를 비롯해 일일드라마와 미니시리즈의 악녀 연기, 고품격 웨이브 춤 실력까지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해피투게더4’의 마지막회다. 앞서 지난달 17일 KBS 측은 “‘해피투게더4’가 3월28일 마지막 녹화를 하고 4월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잠시 시즌을 멈추고 재정비에 들어가기 위해 휴지기를 갖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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