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업계 코로나 때문에..” 성.매.매 여성들이 쓴 이상한 글

2020년 4월 2일   김주영 에디터

코로나19 위험으로 인해 한 성.매.매 업계 종사자 여성이 불만을 토로하는 글을 올렸다.

여성 A 씨는 지난 2월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 사태로 망해하는 업계’라는 제목으로 최근 화제를 모은 글을 겨냥했다.

해당 글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성매매 업계에 비상이 걸렸고, 질병관리본부의 철저한 역학조사로 성 판매자와 구매자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을 언급한 글이다.

이 글을 읽은 A 씨는 “코로나 사태로 성매매 업계 박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 반토막 나고 원래 수입대로라면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과 치료도 못 받은 상태다”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또한 “원룸에서 아픈 몸으로 와식 생활하는 성 노동자 입장으로 마지막 문단이 X같다. 다른 업종이 이딴 식으로 수입 파탄 났어도 긍정적인 효과라고 말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A 씨의 글에 누리꾼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 “그래서 수입에 대한 세금은 내느냐” “정신차려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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