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전소민이 런닝맨 출연 안한다고 한 이유

2020년 4월 2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전소민이 컨디션 난조로 인해 한달간 휴식기를 갖는다.

2일 전소민 소속사 엔터테인먼트아이엠 관계자는 뉴스1에 “전소민이 지난 3월30일 몸 컨디션이 안 좋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몸 상태가 악화된 가운데에서도 SBS ‘런닝맨’ 녹화를 마친 후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관계자는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피로가 누적돼 몸 상태가 안 좋아져 회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여러가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피로가 누적된 것이어서 이번에 한달 정도 시간을 갖고 몸 상태 회복에 신경을 쓸 예정”이라며 “고정 출연 중인 SBS ‘런닝맨’ 제작진에도 양해를 구했다”라고 설명했다.

SBS 측은 이날 “‘런닝맨’ 제작진이 전소민씨 측과 협의해 한달 정도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런닝맨’은 앞서 출연자 이광수도 부상을 입은 데다가 전소민까지 건강 악화로 빠지게 돼 다소 난감한 상태가 됐다. 향후 녹화 일정 및 구성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SBS ‘런닝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