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이만희 스승 딸과 결혼한 진짜 이유

2020년 4월 7일   박지석 에디터

지난 6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가수 싸이(42)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스승인 유재열 딸의 결혼 뒷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싸이는 유재열의 딸과 어떻게 결혼했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한 패널은 “싸이는 동갑내기 유혜연과 2006년 결혼했다. 2003년 친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근데 식사를 하는 유혜연의 모습이 정말 좋았다고 한다” 전했다.

한편 싸이와 신천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싸이는 재입대 당시 육군 연무대 성당에서 세례를 받아서 천주교라고 전해지고 있고 세례명도 ‘바오로’인 것으로 안다”라고 말해 일축됐다.

싸인의 장인인 유재열 씨는 1960년대 후반부터 20여 년 동안 종교 단체 장막성전의 교주로 활동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과거 해당 단체 신도였다.

1975년 사기, 공갈,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된 유재열 씨는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고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고 풀려났다. 이후 그는 건설업으로 수백 억 원의 자산을 축적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