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한 여자 BJ 현재 상황

2020년 4월 8일   김주영 에디터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 여순이 생방송 도중 손목을 긋는 극단적 선택을 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7일 새벽 BJ 여순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의 손목을 긋는 등 자해를 해 소동을 벌였다.

당시 생방송은 BJ 여순의 피가 그대로 송출되는 사고로 이어졌다.

시청자들 역시 “진짜인가?” “제발 무사하다고 해달라” “아프면 안된다”라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이날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 중이던 동료 BJ 도아가 채팅창에서 여순의 사고 소식을 접해 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여순의 집으로 즉시 출동해 그를 구조했고, 여순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는 중이다.

여순은 평소 자신을 향한 악플에 심한 심적 고통을 느끼며 우을증과 공황장애를 호소했다.

그의 극단적 선택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여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해를 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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