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차…” 처음 고백한 지석진의 속사정

2020년 4월 8일   김주영 에디터

SBS 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지석진이 ‘하차’를 언급했다.

지난 4일 지석진은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 자신의 ‘나무위키’ 정보를 읽었다.

이날 지석진은 SBS 런닝맨과 관련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실내에서 토크 위주로 방송을 했던 지석진에게 야외 버라이어티는 잘 맞지 않았다’라는 나무위키 내용에 대해 지석진은 “맞는 말이다. 정말 맞지 않아 처음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MC의 롤이 플레이어와 다르다. 내가 플레이어로서 적재적소에 개그와 멘트를 날리는 게 너무 어려웠다”라고 털어놨다.

실제 지석진은 진지하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생각까지 해 담당 PD와 여러차례 면담을 하기도 했다.

그는 “난 프로그램에 도움이 안 된다.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 게 맞지 않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담당 PD와 MC 유재석이 그를 붙잡았다. 결국 그는 초창기의 슬럼프를 극복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끄는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지편한세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