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혜련의 모친인 최복순 여사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조혜련과 그의 자녀들, 그리고 최복순 여사가 한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왔다.
이날 최복순 여사는 “딸을 안 사랑했다. 앞서 딸을 4명을 낳았는데 5번째도 딸이었다. 그런데 그게 좋겠느냐”라고 조혜련을 향한 애정이 없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조혜련이) 너무 싫어서 죽으라고 엎어놨다. 그런데 안 죽더라”라고 말해 손주들을 놀라게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조혜련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더니 이내 눈물을 보였다. 손주들 역시 처음듣는 충격적인 이야기에 넋 나간 표정을 풀지 못했다.
조혜련은 딸과 아들에게 “그래서 (살갑게)너희들에게 못하는거다”이라며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내가 엄마를 미워하거나 원망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방송을 봤던 시청자들은 “저런 부모 밑에서 큰 조혜련도 피해자다” “너무 소름끼친다” “아이들이 걱정된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