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봤는데..” 함소원 진화 부부 실제 목격담

2020년 4월 13일   김주영 에디터

방송에서 여러차례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여준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실제 목격담이 나왔다.

과거 JTBC ‘악플의 밤’에 출연한 배우 함소원은 직접 자신과 남편 진화를 둘러싼 악플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의 중국인 재벌 진화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리얼한 부부의 일상을 보여줬지만 중간중간 갈등을 겪는 모습으로 악플에 시달려야만 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불화설이 떠돌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불화설 이야기가 나오자, MC 신동엽은 직접 부부의 실제 목격담을 소개했다.

‘태어났니 내 남편’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시청자는 “저 길 가는데 어떤 남자가 앞도 안 보고 여자친구만 보고 걷더라고요…”라면서 “여름인데도 꼭 붙어서 얼마나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보던지…그런데 그게 바로 함소원-진화 부부였다”고 방송에 제보했다.

해당 목격담에 신동엽은 함소원에게 “이런 걸 들으면 닭살스러운 애정 행각을 서슴지 않고 하는데…방송에서 싸우고 하는 거는 설정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설정이 아니다. 정말 그런다”고 말하며 “남편 진화가 사랑하는 마음이 올라오면 주체를 못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딸 혜정이도 힘들어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랑하는 마음이 올라오면 물고 빨고 한다”며 “이게 싸울 때도 마찬가지다. 싸울 때는 저한테 너무 서운해서 ‘너는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면서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기도 한다. 그러다가도 제가 ‘그래도 널 사랑하지 않냐’고 고백하면 또 갑자기 애정이 넘쳐 오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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