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사건 후 쫓겨난 최영수가 EBS 사장 저격하며 남긴 글

2020년 4월 13일   김주영 에디터

EBS 김명중 사장의 하차 통보에 보니하니 당당맨 ‘최영수’ 유튜브 채널명이 바뀌었는데, 이 채널명이 ‘김명중 사장을 욕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여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해, 보니하니 당당맨 최영수가 미성년자 출연진인 채연을 폭행 및 성희롱 논란이 커져 결국 방송 하차하게 되었다.

보니하니 생방송 녹화 도중 채연이 최영수의 팔을 잡는 과정에서 최영수는 뿌리친 후, 주먹을 들었다.

다른 출연진에 의해 화면에서 가려졌지만 이후 상황에서 최영수가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키웠다.

퍽하는 소리와 함께 채연은 자신의 팔을 감쌌고 이로인해 폭행 논란이 생긴 것이다.

결국 김명중 사장이 논란을 잠재우고자 최영수에 하차통보를 했고 이후 출연을 하지 못하게 됐다.

이후 인터뷰서 자신은 억울하다라는 주장과 함께 너무 과한 선동으로 인해 피해자가 됐다고 해 논란을 더 키워 뭇매를 맞았다.

보니하니를 떠난 후 최영수는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활동을 했는데 자신의 유튜브 채널명으로 인해 또 한번 논란이 되었다.

채널명은 ‘ㄱㅁㅈㄱㅅㄲㅆㅅㄲ’로 바뀌어있었는데 이를 해석하면 ‘김명중 사장을 욕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앞서 김명중 사장은 “누구보다 상처를 받았을 피해자와 가족분들께도 진심을 사과를 드립니다”라며 EBS 뉴스서 공개적인 사과를 했다.

이어 “EBS가 앞장섬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교육 공영방송사로 거듭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보니하니 채널,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