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딱지 끊고 말게” 불법 주차했었던 YG 소속 가수

2020년 4월 16일   김주영 에디터

불법주차를 지적받고도 딱지 끊으면 된다며 뻔뻔하게 식사를 하고 간 연예인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에 개그맨 정용국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막나가는 용한 상담소’를 진행하던 정용국 씨는 아이돌 멤버에 빠진 친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사연을 들은 뒤 본인이 운영하는 곱창집에 찾아온 손님에 대한 얘기를 털어놨다.

그는 “밤 11시 쯤에 우리 가게 앞에 검정색 벤 하나가 딱 서더라. 그래서 발렛하는 아저씨가 왔다”고 말문을 뗐다.

정용국 씨에 따르면 발렛 아저씨는 “차를 여기다 세워두면 딱지 끊을 수 있으니 발렛을 맡겨라”고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에게 말을 전했다고 한다.

정용국 씨는 “그러니까 매니저로 보이는 분이 딱 나오더니 ‘여기 세워놓고 딱지 끊겨도 된다’고 하더라”며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은 처음봤다”고 밝혔다.

매니저로 추정되는 손님은 차를 정용국 씨가 운영하는 곱창집 가게 바로 문 앞에 세우고 가게로 들어왔다.

정 씨는 “그러더니 코디 2명 정도에 매니저 2명, 총 4명 정도가 (차에서) 내렸다”며 “내려서 ‘우리 7명이니 자리 세팅해달라”고 해서 딱 봤는데 느낌이 연예인이지 않냐. 누군지 궁금하더라“고 말했다.

손님은 “음식이 다 조리돼서 나올 수 없냐”고 물었고 정 씨는 누가 오길래 이렇게 신경을 쓰는 건지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정 씨는 “(그러자) 블랙핑크 제니 씨가 오시더라”며 “(제니를 보고 나서) 아 저분은 저래도 된다(생각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블랙핑크 제니와 관련한 불법 주차 일화는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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