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한테 성 착취 당했다는 여자 연예인들

2020년 4월 17일   김주영 에디터

N번방 박사 조주빈에게 당한 피해자들 중 여자 연예인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주빈이 SNS를 통해 여자 연예인들에게 접근한 뒤 이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조주빈은 이른바 ‘스폰서’를 구하는 여자 연예인들에게 접근해 자신을 기업 간부로 속여 돈을 제시했다.

스폰서 제안에 동의한 여자 연예인들에게 조주빈은 ‘몸매 사진’을 요구했다.

조주빈에게 몸매 사진을 보내며 대화를 한 여자 연예인들이 결국 피해자가 됐다.

조주빈은 해당 연예인들에게 “대화 내용을 캡쳐해 온라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성 착취물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폰서 제안을 응했다는 것만으로도 연예계 생활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 판단한 이들은 조주빈의 요구에 응했을 가능성이 있다.

조주빈에게 당한 여자 연예인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주빈은 여자 연예인들의 영상을 미국의 보안 메신저 ‘위커’의 입장료 150만짜리 대화방에 유포했다. 이 대화방에는 12명의 유료 회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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