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인 줄 몰랐어요” 실시간 불륜 관계 인정한 여배우

2020년 4월 17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정은채가 또 한차례 불륜설에 휩싸여 논란이 되고 있다.

과거 일본 배우 카세 료에 이어 이번에는 가수 정준일과의 불륜설이 불거졌다.

정은채 측은 “유부남인 줄 몰랐다”는 입장을 내놨다.

두 사람의 관계는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정준일의 팬들은 콘서트장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던 정은채를 그의 여자친구로 알고 있었다. 열애설만 나지 않았을 뿐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기정 사실이었다.

정은채 측근 역시 “당시 두 사람이 사귄 것은 맞다. 하지만 정은채도 피해자다. 정준일이 유부남인 사실을 몰랐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정준일의 팬카페에도 그의 ‘이혼’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글을 쓴 작성자는 “정준일은 기혼자이고 아내 A 씨에게 여자 문제로 이혼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A 씨에 따르면 그와 정준일은 지난 2006년 초 만났다. 하지만 정준일이 2009년 말부터 2010년 중순까지 다른 여성과 외도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 씨는 정준일에게 외도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지난 2011년 양가 부모님의 허락 하에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그러나 정준일은 A 씨의 폭로가 나오기 전까지도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처럼 행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조차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정은채도 마찬가지였다. 당연하게 미혼으로 알려진 남성을 사귄 것뿐 의도적으로 불륜을 저지르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결국 정준일은 A 씨와 이혼했다.

정은채가 불륜설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그는 지난 2013년 일본 배우 카세 료와 불륜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
당시 카세 료는 모델 이치카와 미카코와 사실혼 관계인 상태에서 정은채와 교제했다는 논란의 중심에 섰으나, 정은채 소속사 측은 “카세 료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최근 일본에 있는 친구가 아이를 낳아 휴가 차 방문한 것이며 친분이 있는 카세 료가 여행 가이드를 해줬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정은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