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영상 유포한다” 논란된 BJ 커플 이후 근황

2020년 4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사생활 폭로전으로 논란이 됐던 아프리카 BJ 커플 짭구와 유화가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두 사람은 아프리카TV 생방송으로 해명과 사과를 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방송에서 성.관.계 동영상 유포와 외도를 언급하는 사생활 폭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유화는 “내가 동영상 찍지 말라고 했는데 오빠가 동영상을 계속 찍지 않았느냐”라며 “내가 신고를 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고마워해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짭구는 “내가 그거 뿌려서 네가 하라고 했으면 어떻게 할 건데? 네가 말했잖아”라고 답했다.

해당 발언은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뉴스에 올라오며 논란을 낳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두 사람은 해명 방송에서 서로에게 사과했다.

짭구는 유화에게 “너 말리려다가 폭력을 쓰고, 손찌검하고, 진짜 절대 아무리 화가 나도 하면 안 되는 행동을 내가 했다”며 “어제 일과 관련해서는 진심으로 진짜 미안하다”고 빌었다.

유화 역시 “나도 미안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시청자들을 향해 “어제 방송이 이후 유화랑 대화를 많이 했고, 아침에 일어난 뒤에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이렇게 방송을 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저희 둘 다 취하고 흥분한 상태로 생각지도 못하게 일이 커졌다”며 “제가 방송을 켜서 이런 사태를 만든 점에 대해 정말 죄송하고, 성관계 동영상 유포 이런 건 일절 아예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성관계 영상과 관련해서는 침대에서 그냥 장난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며, 지난 19일 부모님 보는 앞에서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다.

짭구는 “유화와 타 BJ 클럽 관련 일은 이미 다 풀린 상태였는데…”라며 “서로 그런 것에 대한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 상태였는데, 어제 술도 취하고 싸우다 보니 감정이 격해져서 제가 오버하고 협박조로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 보신 타 BJ분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제 방송 끝나고 유화랑도 그렇고 저희 부모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다신 이런 일이 없게끔 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