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공백깬 슈가 아유미의 놀라운 근황

2020년 4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과거 걸그룹 슈가의 멤버, 솔로가수로 인기를 모았던 아유미의 근황이 화제를 모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의 화요초대석에 아유미가 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군 복무와 일본에서의 연기 활동으로 인한 긴 휴식기를 가졌음에도, 여전히 건재한 두 사람의 입담이 청취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아유미는 “(이지혜를 만나는 것이)14년만인 것 같아 눈물 날 것 같더라. 마지막으로 라디오에 출연한 것이 여의도 MBC 시절인데 상암동 처음이라 주차장에서부터 놀랐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뒤이어 공백기가 지난 후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를 밝힐 땐 “일본에서 배우활동을 하다가 한국에서 다시 활동을 할 기회가 와서 다시 돌아왔다. 아예 이사까지 왔다”고 말했다.

여기서 가만히 있을 광희가 아니었다.

광희는 “거짓말하지 말라. 광고 나가는 동안 남편 찾으러 왔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발언해 감동적인 분위기를 뒤바꾸기도 했다.

아유미 역시 “그렇긴 하지 않냐. 내가 나이가 서른 일곱이다. (이지혜) 언니처럼 예쁜 아기도 낳고 싶고 남편도 만나고 싶다”고 털털하게 밝혔다.

이어진 이상형에 관한 질문에는 “착하고 웃기고 음식 취향이 맞는 사람이 좋다. 내가 매운 걸 좋아한다. 그리고 술 같이 마실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다”는 구체적인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유미 인스타,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