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성.매.매 하고 자숙 중인 엄태웅 근황 (+와이프 발언)

2020년 4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윤혜진이 남편의 성매매 사건을 직접 언급했다.

지난 23일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2016년 벌어진 엄태웅의 성매매 사건을 돌이켜봤다.

윤혜진은 “그때 속은 속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남편, 지온이와 계속 붙어있으려고 했다. 보기 좋든 싫든 셋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 그러니까 와이프가 용서한 것이다.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남의 일에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혜진은 “남편의 사건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했다. 내가 이제 가장이 됐구나, 어떻게 해야 살아온 것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다시 연기를 하면 좋겠다는 건 아니다. 하면 좋겠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다.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한 벌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돈 때문에 이혼 안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답답한 소리하지 말라. 남편이 수십억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사건 터지고 변호사 선임하고 뭐하고 돈을 다 썼다. 우리 힘들었을 때도 친정, 시댁 도움 받은 적이 없다. 그 소리가 제일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엄태웅은 2016년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그러나 엄태웅을 고소한 30대 여성은 마사지업소 업주와 짜고 엄태웅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무고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엄태웅은 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가 인정돼 벌금 100만원을 부과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