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아내 2명과 같이 살고 있다는 남자 상황

2020년 4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출중한 미모를 자랑하는 아내가 2명이나 있는 남성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매체 월드 오브 버즈는 지난해 2월 연하의 아내 2명과 살고 있는 태국 남성 마놉(42)의 소식을 전했다.

그의 아내 와리사라(32)는 마놉과 또 다른 아내인 나타야(26)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 남성을 두고 두 여성이 경쟁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사진 속 마놉과 두 아내는 서로 절친한 사이처럼 보였다.

사실 마놉은 아내가 3명이었다. 그러나 몇 해 전, 첫 번째 아내가 세상을 떠나면서 와리사라와 나타야만 남게 됐다.

두 번째 아내인 와리사라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남편 자랑하려고 남편 사진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내 남편은 아내가 2명이나 있다!”는 유쾌한 태도를 보였다.

아내가 2명인 것에 대해 마놉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더 행복하다. 집안일도 더 잘 된다”고 밝혔다.

마놉은 3번 결혼하며 각 아내마다 3명씩 자녀를 낳아, 지금 자녀가 총 9명이다. 와리사라와 나타야는 서로뿐만 아니라 다른 자녀들과도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와리사라와 나타야는 “우리는 차별받지 않고 똑같다. 단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이해심을 베풀며 아주 잘 지내고 있고, 서로를 매우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놉의 이야기는 태국의 한 TV 토크쇼에도 소개됐다. 마놉은 방송에 두 아내와 자녀 9명을 데리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월드오브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