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에서 모두를 분노하게 했던 슈퍼 아줌마 놀라운 근황

2020년 5월 6일   박지석 에디터

2008년에 개봉한 영화 ‘추격자’에서 수많은 관객들을 화나게 했던 개미슈퍼 아줌마의 근황이 화제이다.

유튜버 ‘근황올림픽’은 1분 남짓한 짧은 분량에서도 명연기를 펼쳐 모두를 탄식하게 한 슈퍼 주인 역 배우 이재희를 만났다.

이재희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모델 일을 시작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연극을 너무 오래 한 것 같은데 다른 걸 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딸의 제안 때문이었으며, 시청자들은 자료화면을 통해 화려하게 스타일링한 이재희를 볼 수 있었다.

10년이 지나도 변함 없는 몸매의 비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나는 헬스를 너무 좋아하는데, 슈퍼아줌마 할 때도 보면 정말 근력 운동 많이 한 몸이지 않느냐”며 이재희는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희는 추격자 속 슈퍼 아줌마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것에 대해 “원래 2등으로 민폐였는데 1등으로 올라간 것도 알고 있다, 그 씬 끝나고 관객들이 욕 참 많이 했다”고 말했으며, “기분이 나쁘지는 않고 오히려 엄청 좋다”고 덧붙였다.

이후 ‘근황올림픽’ 측과 함께 다시 영화 속 장면을 보는 부분에서는 “재밌다”며 즉석에서 “여기 좀 있어줘라 총각”, “그 아가씨가 여기 있다니까”와 같은 일부 대사들을 재현하기도 했다.

끝으로 앞으로 하고 싶은 배역이 있냐는 질문에는 “좀 강한 걸 하고 싶다. 조폭 회장도 꼭 남자여야만 하냐”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말투나 행동에서 여배우의 관록과 여유가 느껴진다”, “그 장면에서 모든 관객들이 탄식했지”, “시크하고 멋있다”며 반응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영화 추격자, ‘근황올림픽’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