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추가로 대형사고 터져버린 이태원 클럽 상황

2020년 5월 12일   김주영 에디터

이태원 메이드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서대문구는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메이드’를 방문했던 20세 남성 구민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내 21번째 환자가 됐다고 11일 밝혔다.

남성 A 씨는 지난 2일 이태원 메이드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무증상 상태로 10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그가 무증상 확진 상태에서 클럽을 다녔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그와 함께 클럽에 있었던 사람들의 2차 감염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게다가 메이드 클럽은 특정 소수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끄는 클럽이다.

이태원의 클럽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 많은 곳이기 때문에 2~10일 사이에 많은 감염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구가 환자의 동선을 조사한 결과 이태원 클럽 관련 초발 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와는 동선이 겹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