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클럽 가서 대놓고 공연한 유명 아이돌

2020년 5월 12일   김주영 에디터

카라 출신 가수 박규리가 용인 확진자와 같은 날 이태원 클럽에 다녀왔다는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는 지금, 다른 가수 역시 클럽에서 공연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위너 출신 래퍼 송민호는 지난 3일 양양에 있는 한 클럽에서 공연을 햇다.

송민호가 클럽에 나타나자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이 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문을 연 A 클럽은 당일과 다음날 2일 서울-양양 간 셔틀 버스 서비스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A 클럽 측은 매체에 “송민호는 지나가는 길에 놀러온 것”이라며 “공연 등을 목적으로 공식 초청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었던 3일에 다중 밀집시설 클럽을 방문했다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A 클럽은 이날 손 소독제 사용, 발열 체크,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후 입장을 권장했다. 그러나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는 사람은 드물었다.

누리꾼들은 “왜 하필 그 기간에 클럽을 가느냐” “이건 쉴드를 칠 수 없다” “이건 너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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