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행동 다른데요?” 박규리가 클럽 사태 터지기 전 올린 글

2020년 5월 12일   박지석 에디터

최근 카라 박규리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과거에 올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박규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 개의 글을 올렸다.

박규리는 ‘생각이 많은 밤이네요 다들 이 시국을 잘 견뎌내고 빨리 만났으면 좋겠어요’라는 문장과 함께 이를 일본어로 번역한 트윗을 게시했다.

이후에는 운동 기구를 손에 든 사진과 ‘나는 운동해요 머리를 비워야지’, ‘다들 건강히 잘 지내죠? 보고 싶다’는 글들을 추가로 올리기도 했다.

한편 제보자는 한 매체에 “박규리가 용인 확진자가 방문한 시기 이태원 클럽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박규리는 소속사를 통해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크는 (클럽) 입장 시부터 20여초 정도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규리는 지난 3월 연인인 송자호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을 기원하며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규리 트위터, 인스타그램, 서초대학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