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노출로 은퇴했던 글래머 스트리머 에디린 근황

2020년 5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 중 알몸이 노출되는 사건으로 은퇴 후 6개월 만에 복귀한 글래머 BJ 에디린의 근황이 화제이다.

에디린은 지난 11일에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디린은 남자친구와의 결별을 고백하며 “트위치에서는 한 달에 400~500만원 정도 벌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방송은 4시간 남짓 진행됐으며, 이어 에디린은 은퇴 계기가 된 사건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에디린은 “트위치에 불만이 좀 있다”며 “그 사건이 터졌을 때는 나한테 연락도 안 하더라. 당시의 나를 가장 먼저 도와줬어야 하는 곳인데 본사는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디린은 사원증이라고도 불리는 트위치 멤버십 카드를 자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먼저 에디린은 “절대 트위치를 안 좋게 말하려는 건 아니다. 그래도 그동안 감사했다”며 사원증으로 불리는 트위치 멤버십 카드를 손으로 접으려 했다.

하지만 잘 되지 않자 “욕 먹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고 말하더니 가위를 들어 카드를 자르기 시작했다.

에디린은 “트위치에서는 소통이 안 돼 너무 답답했는데 아프리카TV는 운영자와 바로 통화 가능하다는 게 감동적이다”며 토로했다.

한편 에디린은 지난 해 11월 개인 방송 중 카메라가 켜졌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알몸이 노출되는 방송사고를 겪었다.

게다가 남자친구가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준 후 그대로 은퇴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로 복귀해 최대 시청자 1만 5천명, 후원받은 별풍선 개수 4만 7천개를 돌파하면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는 등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에디린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별풍선닷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