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감량했던 홍진영 언니가 다시 108kg까지 찐 이유

2020년 5월 20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다이어트에 성공했던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방송을 통해 요요가 온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등장했다.

개그우먼 김민경과 식사를 하던 홍진영은 “언니 사주를 봤는데 내년에 최고 몸무게를 찍는다고 하더라. 그러면 108kg을 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홍선영은 “방송을 진실되게 해라. 왜 거짓말을 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108kg 찍은 적 없다고? 거짓말하면 평생 시집 못 간다. 그래도 아니라고?”라고 강조했다. 홍선영은 “그 숫자 근처까지는 갔지만, 정확히 그건 아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홍선영이 살찌는 게) 너 때문일 수도 있다. 네가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줘서 요요가 와서 최고 몸무게를 찍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내가 안 건드리다가 108kg까지 간 것 아니냐”라면서 “이렇게 먹을 거면 운동을 왜 하냐”라고 지적했다.

홍선영은 “작년에 제일 많이 뺐을 때 ‘73kg 정도였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말랐냐‘고 화를 내더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언니는 그 말을 믿고 ’나 말랐나?‘ 싶어서 계속 먹더라”고 했다.

이에 김민경도 공감하면서 “나도 그런 말을 많이 듣는다. 또 뚱뚱한 남자 세 명과 같이 일하다 보니 몸이 큰지 모르겠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뒤이어 헬스장에서 홍선영은 ‘이석증 때문에 운동을 못했다’라고 말했고 헬스트레이너는 “이석증은 운동하기 싫으면 나타나는 증상이다”라며 홍선영을 압박하는 표정을 지어 큰 웃음을 줬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어지러우면 식욕도 줄어야지”, “이석증이랑 요요랑 무슨 관계가 있지?” , “먹을땐 안 어지러웠나?” 라며 홍선영을 조롱하는 한편, “진짜 이석증 있으면 운동 못함”, “이석증 무시하지마라 생활 자체를 못한다”며 홍선영을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