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학폭’ 논란 터졌던 쇼핑몰 CEO 하늘 근황

2020년 5월 26일   김주영 에디터

갑질, 학폭 등 논란의 중심에 섰던 쇼핑몰 ‘하늘하늘’의 CEO 하늘이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얼마 전 쇼핑몰 ‘하늘하늘’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CEO로 강병원 씨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실제 하늘하늘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늘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과거 그가 모델로서 촬영한 사진들만 남아있을 뿐, 그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흔적은 사라졌다.

새로 부임한 강병원 CEO는 “갑질 논란 등으로 불편한 심경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하늘하늘 직원 모두와 개인 면담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젊은 회사인 하늘하늘은 우리만의 문화와 체계를 만들어가는 과도기”라며 “성장통을 겪었지만 앞으로는 ‘편안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사실과 다르게 전해진 이야기가 있다.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늘은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것과 직원에 갑질 논란을 겪었다.

최근 논란을 딛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상을 찍은 브이로그를 올렸지만 “왜 나오냐” “뻔뻔하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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