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폭로 터져 방송 접었던 씨스타 효린 근황

2020년 5월 26일   김주영 에디터

학폭 가해자로 지목받아 논란이 됐던 가수 효린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효린은 지난해 5월 동창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로 학폭 가해자로 지목받았다.

글을 쓴 A 씨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효린에게 끊임없이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해당 글을 삭제해 의문을 낳았다.

효린 측은 당시 “불특정 다수에게 온갖 추측과 논란을 야기시킨 뒤 버젓이 글을 삭제하고, 사과만을 바란다는 누군가로 인한 이번 사태에 매우 비통한 마음을 전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예계 활동에도 심각한 지장을 받았다”면서 “해당 글을 올린 이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모욕감과 명예훼손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이 오해를 풀며 학폭 사건은 마무리가 됐다.

방송을 쉬던 효린은 오랜만에 MBC 음악 예능 ‘오! 나의 파트, 너’에 출연해 방송 복귀를 알렸다.

이날 소찬휘의 ‘Tears’와 씨스타의 경쾌한 댄스곡인 ‘Loving U’가 파트송으로 공개됐다. 효린은 자신의 노래를 청아한 목소리로 부른 ‘우리 동네 음악대상’을 파트너로 뽑아 ‘별에서 온 그대’ OST ‘안녕’을 불렀다.

소찬휘는 자신의 파트너와 함께 ‘보낼 수밖에 없는 난’을 불렀고 대결 결과 동점을 기록하며 무승부가 났다.

MBC 음악 예능 ‘오! 나의 파트, 너’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5인의 도전자 중 함께 할 파트너를 찾아 노래를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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