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해군 군악병에 지원했다고 중앙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2일 중앙일보가 군 당국과 연예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1일 충남 계룡시 해군 본부에서 해군 군악병 실기 면접 시험을 봤다.
박보검은 건반병에 지원해 피아노 연주와 노래 실력을 검증 받았다.
군 관계자는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며 “결격 사유가 없으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격 여부는 25일 밝혀지며, 합격할 경우 8월 31일 입대한다.
매체에 따르면 박보검이 해군 병 지원서를 제출한 건 지난달 1~13일 사이다. 소속사에도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검은 명지대 뮤지컬 전공 출신으로 수준급의 노래와 피아노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OST ‘내 사람’을 직접 부르기도 했으며 지난 3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여 직접 피아노를 치고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