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서 모아둔 돈 한번에 쓰고 보겸이 ‘박수’받고 있는 이유

2020년 6월 2일   김주영 에디터

BJ이자 유튜버로 활동하는 보겸이 자신이 모아둔 돈을 아주 ‘특별한’ 곳에 사용해 박수를 받고 있다.

보겸은 지난달 31일 ‘오늘 돈 좀 썼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보겸은 구독자 400만 명을 달성했을 당시 팬들을 위한 통장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재차 언급하며 “어려운 친구들을 도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어려운 형편에 학교를 다니는 자신의 팬들을 위해 ‘장학금’을 이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보겸은 팬들과 직접 통화를 한 뒤 본인이 직접 장학금을 이체했다.

축구를 좋아한다는 팬에게 보겸은 “축구화랑 유니폼 사입어라. 형이 돈을 버는 것은 너가 봐주기 때문이다”라며 돈을 이체했다.

두번째 통화한 팬에게는 아이들 장학금에 쓰라고 100만원을 보내줬고, 학년 수석을 인증한 세번째 팬에게는 직접 220만원을 송금했다.

보겸은 “여러분들이 봐줘서 번 돈으로 적금을 들어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영상을 끝마쳤다.

영상을 본 팬들은 “진짜 멋있다” “존경스럽다” “열심히 해서 남들을 돕고 싶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보겸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