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몰카범’으로 지목된 개그맨 박대승이 황급히 한 일..

2020년 6월 3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KBS 여자 화장실 몰래카메라 사건에 연일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한 공채 개그맨이 범인으로 지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김용호 전 연예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커뮤니티에는 “KBS 공채 32기 개그맨 박대승”이라는 글과 함께 그의 사진이 게재됐다.

KBS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개그맨 박대승이라고 지목한 셈이다.

이에 박대승의 SNS에는 누리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박대승은 아무런 해명도 내놓지 않은 채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의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대승은 2018년 KBS 공채 32기 개그맨으로 ‘개콘’에서 ‘#인스터디그램’ ‘과한 나라’ ‘악마의 편집’ ‘2분 드라마’ ‘던질까 말까’ ‘히든 보이스’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KBS 몰카 사건은 29일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 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이날은 장기 휴방을 앞둔 ‘개콘’ 출연진의 마지막 연습날이었다.

용의자는 사건이 커지자 지난 1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KBS 측은 “KBS 직원이 아닌 만큼 용의자 관련 신상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가로세로연구소, 박대승 인스타그램,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