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방송에서 오열한 김재우-조유리 부부

2020년 7월 28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결혼 7년 째인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과거를 회상하다 눈물을 쏟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김재우(40) 부부가 첫 출연 했다.

김재우는 아내 조유리를 위해 단백질 위주의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진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이들 부부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왔다.

캠핑장에 간 부부는 모닥불을 바라보며 지난 과거를 떠올렸다.

김재우는 “이렇게 좋은 거 보고 있으면 ‘같이 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

조유리는 “이제 우리 3명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라며 흐느꼈다.

김재우는 그런 조유리에게 “우린 목숨보다 더 소중한 걸 잃어본 사람이잖아”라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난 그렇게 했을까?” 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그 역시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로 눈물을 흘렸다.

평소 인스타그램으로 활발히 소통하던 김재우는 지난 2018년 5개월 간 갑자기 종적을 감췄었다.

그는 “우리 가족에게 힘든 일이 있었다”고 전했는데, 이후 조유리가 첫 아이를 유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