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후에도 헬스장, 스타벅스 계속 못가는 이유 알려드립니다”

2020년 9월 4일   김주영 에디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 2.5단계 연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가 1주일 더 연장돼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6일로 종료되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 방역 강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했는데, 이를 1주일 더 연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했지만 안정세로 접어들진 못했다”라고 진단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주일 연장되면 헬스장, 카페 이용을 할 수 없게 된다.

앞서 정부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와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의 경우 모든 시간대 포장 배달만 가능하다.

특히 헬스장 출입이 총 2주 간 금지됨에 따라 운동을 나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운동 기구가 있는 등산로에 몰릴 가능성도 높아졌다.

총리실 관계자들은 “수도권의 경우 ‘2.5단계’ 적용 기간을 1주일 연장하고, 나머지 지역은 2단계 적용 기간을 2주 더 연장하는 쪽으로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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