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이랑..” 실제 술자리 당시 폭로한 유명 방송인

2020년 9월 9일   박지석 에디터

하승진이 김희철과의 술자리 사담을 그대로 전해 비난을 받았다.

9일 새벽 하승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최근 트위치 생방송 도중 김희철과의 술자리 사담을 공개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내용에는 김희철의 공개 연인인 트와이스 모모를 연상케하는 말도 있었으며 트와이스 나연의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승진은 “트위치 생방송 도중 몇몇 분들 실명을 언급하며 그분들을 굉장히 불편하고 난감하게 만들었다”라며 “방송이 끝난 후 큰 실수를 했음을 인지하고 당사자분들께 바로 연락을 드려 실명 거론을 하여 불편하고 난감하게 만들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명이 언급되신 분들께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너무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분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하승진은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얼마 전 김희철 형과 술을 마셨다”라며 “희철이 형이 누구랑 연애하는지는 다 알고 계시죠?”라고 트와이스 모모를 연상케 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아무튼 술자리에서 나연이의 사진 보여주면서 나랑 닮았다고 놀리더라”라며 나연의 실명도 언급했다.

하승진의 해당 발언은 삽시간에 퍼졌고 공개된 자리에서 술자리 사담을 세세하게 말한 것에 일부 팬들은 크게 분노했다.

한편 하승진이 올린 해당 사과문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하승진 인스타그램,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