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별로…” 윤혜진이 엄태웅 첫 만남 털어놓으며 고백한 내용

2020년 9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윤혜진이 엄태웅과의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15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유네지니 토크쇼 2회!! 유학, 그리고 17년 전 그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윤혜진은 엄태웅과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그는 엄태웅의 첫 인상에 대해 “피부도 더럽고 별로였다”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윤혜진은 친한 친구와 밥을 먹던 중 아는 오빠가 데리고 온 동생이 엄태웅이었다며 엄태웅과의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그는 “엄태웅한테 관심 없었다. 오빠도 인사도 엄청 쑥스럽게 하고 먹기만 했다. 그게 오빠랑 첫 만남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엄태웅 역시 “나도 마음에 들었으면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했겠지. 마른 애들 둘이 앉아서 나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윤혜진은 아는 언니에게 다시 엄태웅을 소개 받았다.

그는 “정화 언니랑 그 언니가 친분이 있어서 소개를 부탁한 거였다”라며 “매너 없이 오빠가 제일 늦게 왔다. 그냥 이 오빠랑은 친한 오빠가 될 수 있겠다. 소개팅 남녀의 관계는 안 되겠다는 느낌을 받아 편하게 말했다”라고 했지만 번호를 교환하고 엄태웅이 바로 다음 약속을 잡았다고 했다.

이어 윤혜진은 “내 매력에 빠졌구나 싶었다”라고 자화자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태웅은 최근 5년 만에 SNS 업로드를 해 화제를 모았다. 딸 엄지온을 재우고 있는 모습을 게시한 그는 연예계 복귀에는 전혀 뜻이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