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심했다..” 과거 고속버스 무단 방뇨 고백했던 유명 개그맨

2020년 9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개그우먼 김영희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 발표를 했다.

지난 20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 윤승열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의 예비 남편은 10살 연하인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김영희는 “나보다 더 나를 많이 생각해 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김영희가 지난 2014년 한 방송에서 말한 ‘고속버스 무단방뇨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김영희는 전 남자친구와 여행을 하며 고속버스에서 방뇨를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케이블 채널 E채널 토크 프로그램 ‘연애전당포’에 출연한 김영희는 자신의 고속버스 무단방뇨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남자친구와 여행을 갔다가 고속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중 소변이 마려웠다”라며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 되자 결국 버스 안에서 그냥 일을 보기로 결정하고 뒷좌석을 화장실 삼아 소변을 보려고 버스 뒤편으로 향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가수 뮤지가 당황해하며 “내려달라고 하지 그랬느냐”라고 지적하자 김영희는 “쑥스러워서 (내려달라는) 말을 잘 못한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정형돈, 김경란 등의 패널들이 “말은 못 하는데 방뇨는 괜찮은 것이냐”라고 말하자 “결국 뒷좌석에 숨어 몰래 일을 치렀다. 다른 곳보다 턱 하나 정도 높이 위치한 곳에서 눈 오줌은 버스 바닥으로 흘러내려와 흥건히 고였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음료를 흘린 것처럼 위장하려 다 먹은 콜라 캔도 바닥에 버렸다”라고 말해 듣는 이들로 하여금 충격을 안겼다.

당시 김영희의 고속버스 무단방뇨 일화에 누리꾼들은 “저건 정말 아니다”, “방송에서 저걸 웃기려고 얘기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의 목소리를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포털사이트 캡쳐, E채널 ‘연애전당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