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심각하네..” 국민은행 채용공고에서 발견돼 논란 중인 내용

2020년 9월 23일

국민은행 채용 공고에 취준생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2일 KB국민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채용 공고에는 여느 채용 공고처럼 채용 일정과 전형 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이중 사전과제와 사전연수, 그리고 갑자기 추가된 독일어 항목에 대해 취준생들이 불만을 표출했다.

KB국민은행 측은 공고에서 지원서 접수 시 디지털 사전과제를 제출한 뒤 지원서를 접수하고 10일 내에 총 24시간의 디지털 사전연수를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취준생은 “입사 지원 때 자기소개서와 별도로 디지털 사전과제를 제출해야 하고 서류 합격 여부를 알기도 전에 디지털 사전 연수를 들어야 한다”라며 “면접까지 가서 저런 상황이면 모를까”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또 다른 취준생은 “서류 합격자도 아니고 지원자들 전체한테 사전과제를 두는 것은 정보를 다 빼먹겠다는 얘기”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지원서 항목 중 외국어 관련 점수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KB국민은행 지원서에는 외국어 사항에 영어, 일어, 중국어와 함께 독일어 항목이 추가돼 있다. 취준생들은 독일어보다 더 활용이 많이 되는 토스와 오픽과 같은 시험은 점수도 기재할 수 없는데 독일어가 포함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한 취준생은 이들의 단체 메시지방에서 “내정자 중에 독일 어학 점수 있는 사람이 있나 보죠”라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한편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에 관해 “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라며 “담당 부서의 입장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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