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 이후 컴백하는 마이크로닷 가사 충격적인 내용

2020년 9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부모 빚투’ 논란에 휩싸였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24일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SNS를 통해 “‘PRAYER’ 9월 25일 정오 공개되는 앨범”이라는 글과 신보의 커버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부모는 1990년대 충북 제천 거주 당시 친인척 및 지인 등 14명에게 약 4억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고 1998년 뉴질랜드로 달아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피해자들은 고소했지만 마이크로닷 일가족이 뉴질랜드로 도피하면서 해당 사건은 ‘피의자 소재 불명’을 이유로 기소 중지됐다.

신곡 가사에는 마이크로닷이 그간 느꼈던 심경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앨범에는 제게 주어졌던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특히 ‘책임감(Responsibilities)’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다”며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내었다.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누리꾼들은 “이제와서 책임감이라니” “피해자들만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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